은평구, 겨울방학 맞이 청소년 생활체육교실 운영…수강료 무료
1월 탁구, 방송 댄스, 스포츠클라이밍 교실 등 운영
12~14일 초·중학생 295명 선착순…시설사용료만 부담
- 정연주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초·중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맞이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내년도 1월 2일부터 한 달간 운영되는 이번 생활체육교실은 △탁구 △방송 댄스 △스포츠클라이밍 총 3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은평구 거주 초·중학생 295명이며, 수강생들은 전문 지도자의 강습에 따라 기본부터 체계적으로 배우게 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온라인이나 QR코드로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여자는 시설사용료만 부담하면 된다. 탁구, 방송 댄스는 1만원, 스포츠클라이밍은 보험비 포함 2만원이다.
탁구 교실은 관내 탁구 교실과 협업해 '박성천탁구교실', '응암그린탁구클럽', '그린탁구장'에서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각 80명이다.
방송 댄스는 '스마트댄스아카데미'에서 총 40명 청소년을 모집해 지도한다.
스포츠클라이밍 교실은 2019년 개관한 진관동에 위치한 은평구인공암벽장에서 운영한다. 은평구인공암벽장은 국제규격의 실외 암벽시설을 갖춘 건강 대표 시설로 구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실은 클라이밍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 대상으로, 실내에서 기초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생의 안전을 고려해 초등학생 3학년부터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청 홈페이지나 생활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겨울철 추위로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방학 기간을 재충전 기회로 삼아 아이들이 기초체력 증진하고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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