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서울 -7도·춘천 -9도 전국 '꽁꽁'…체감온도 더 낮아

경기북보동부·강원 등 한파특보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며 ‘강추위’가 찾아온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강변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2022.1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구진욱 기자 = 월요일인 5일은 최저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며 한겨울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아침까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의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까지 떨어지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북부에서 영하 5도 이하, 그 밖의 남부지방은 0도 안팎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5도가량 낮아 매우 춥겠다. 건강관리와 수도관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9도 △강릉 -2도 △대전 -7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3도 △대구 5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8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 동해안과 강원산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있으니 각종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바람이 시속 35~6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rn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