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일자리 제공 통해 장애인 사회 참여 지원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내년 177명으로 확대

동작구 '2023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자료제공=동작구)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는 '2023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내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일반형・시간제・복지일자리 109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37명, 지적장애인 보육도우미 15명 등 총 177명으로 확대한다.

우선 관내 거주 만 18세 이상, 사업 수행이 가능한 미취업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69명(일반형-전일제 33명, 시간제 19명, 복지 17명)을 이달 9일까지 모집한다.

일자리 참여자는 내년 1월2일부터 12월까지 구청 및 동주민센터,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등에서 행정 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 편의시설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구청 장애인사회보장과나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단, 국민건강보험직장가입자(피부양자 제외), 사업자등록증 소유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참여 제외된다.

구는 이달 중 민간위탁사업수행기관을 통해서도 복지일자리, 요양보호사 보조, 어린이집 보육보조업무 등을 수행할 99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또한 내년 3월부터 실시되는 '발달장애인 직장적응 체험훈련'에서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발달장애인 9명이 사무보조, 바리스타 업무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사회보장과로 문의하거나 동작구청 누리집 채용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