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 종사자·공무원 한자리에"…첫 '소통의 날' 개최

협력 강화 및 정책 방향 공유

(여성가족부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여성가족부는 전국 아이돌봄 지원사업 종사자와 지자체 공무원 등이 모이는 '아이돌봄 지원사업 소통의 날'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 오전 11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참석자 400여명이 사업의 주요 성과와 내년 달라지는 점을 공유한다.

또한 장관 간담회, 기관 간 정보공유, 우수 이용수기 선정자 및 서비스기관의 성과 발표와 격려 등을 통해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용자, 아이돌보미 및 아이돌봄지원사업 종사자 등 참석자들이 상호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수기 대상 선정자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들이 아이돌봄 현장에서 느낀 기쁨과 보람을 담아 제작한 웹툰을 감상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우수 서비스제공기관이 전하는 현장 의견, 향후 기대 및 개선사항 등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기관 종사자와 지자체 공무원들의 정보공유와 소통을 위해, 현장에서 즉석으로 서비스 개선 컨설팅도 진행한다.

장관상을 받는 대구 달서구, 인천 부평구, 충남 논산시, 경북 청도군 등 4개 기관이 현장 호응이 높은 운영 비법을 공유한다.

아울러 탁월한 기관 운영과 서비스 제공, 정책 홍보 확산 노력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의 목소리를 통해 그 성과를 공유한다.

김현숙 장관은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에 기여한 총 59명의 수상자들에 대해 장관상을 수여하고 격려한다.

최우수 기관인 달서구서비스제공기관이 이용가정의 만족도 향상 및 서비스 품질향상 등 우수사례와 성과를 발표하고 이용자와 아이돌보미, 종사자는 이용수기 대상 수상작을 낭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23년 아이돌봄지원사업 주요 변경사항을 공유하고, 아이돌봄 통합 플랫폼 운영에 대해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아이돌봄지원사업 소통의 날이 종사자들간 협력 증진과 자긍심 고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아이돌봄지원사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모든 종사자들이 함께 노력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