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임산부·영유아 영앙상담 받으세요"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 및 66개월 미만 영유아 대상
최대 1년간 영양 상담·교육 진행…보충 식품 패키지 제공도

보충 식품 패키지 사진 (관악구 제공). @News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임산부·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개선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나 영유아에게 보충식품 패키지 제공과 영양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영양 위험요인인 성장부진, 저체중, 식이 섭취불량, 빈혈 등을 예방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와 만 66개월 미만의 영유아로 소득평가·영양평가를 받은 후 심사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며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영양 상담과 영양교육·보충 식품 패키지를 월 1~2회 제공 받게 된다.

구는 지난달 총 363명의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가정방문·영양 위험요인 평가 등을 통해 영양 관리를 도와주고 있으며 보충 식품 패키지를 총 2016명에게 공급하는 등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힘써오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중 '우유 활용 요리 교실' 특강을 진행해 임산부들의 보충 식품 활용 능력과 영양플러스 사업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악구 보건지소는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 재활사업, 심폐소생술교육 사업, 만성질환 예방사업, 어린이 건강체험관 등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보건 의료 서비스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참여·예약 메뉴의 참여신청란 또는 영양플러스 사업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 서비스 지원으로 영양플러스 사업의 효과와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