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시민영웅처럼 꾹꾹…"CPR 제대로 배우겠습니다"

이태원 참사 계기 생명 살리는 응급처치 관심 높아져
생명 살리는 응급처치 교육에 관심 높아져

1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경찰관들이 이미경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강사로부터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태원 참사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1일 오전 대구 달서구 성지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교내 안전체험교실에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일 오전 대구 달서구 대구시학원안전공제회에서 대구시학원총연합회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주최로 열린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에 참가한 대구지역 학원 관계자들이 심폐소생술(CPR) 교육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이태원 참사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1일 오전 대구 달서구 대구시학원안전공제회에서 대구시학원총연합회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주최로 열린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에 참가한 대구지역 학원 관계자들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경찰관들이 이미경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강사로부터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쓰러진 희생자들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시민 영웅'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일 경기 안산시 상록구 안산소방서 안전체험관에서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1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경찰관들이 이미경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강사로부터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태원 참사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1일 오전 대구 달서구 성지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교내 안전체험교실에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쓰러진 희생자들에게 달려가 CPR을 실시한 '시민 영웅'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직장이나 예비군·민방위, 학교 등에서 응급처치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수업을 받고도 실제로 CPR을 제대로 실시할 수 있는 사람은 10%를 간신히 넘는 수준에 불과해 이번 기회에 제대로 교육받겠다는 목소리가 크다.

지난 29일 밤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진 희생자들은 도로 한복판에서 CPR을 받았다. '사고 현장에서 CPR을 하고 왔다'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A씨는 "구급대원이 CPR 자격증 소지자는 제발 도와달라고 애절하게 요청했다"며 "'제발 살아라' '제발 살아라' 하면서 가슴을 압박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도 한 시민이 인파를 향해 달려와 "CPR 가능하신 분이 있느냐"고 다급하게 외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외침을 들은 시민 10여명이 경찰 폴리스라인을 넘어 현장으로 다급하게 달려가는 모습도 보였다.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 응급처치 방법이나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글이 꾸준히 공유되고 있다.

이번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주요 사인인 심정지의 경우 골든타임이 4~6분이다. 이 사이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신속한 응급처치가 환자의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19년 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인 외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율은 15.0%로 미시행 시 6.2%보다 2.4배 가까이 높았다.

이태원 참사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1일 오전 대구 달서구 대구시학원안전공제회에서 대구시학원총연합회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주최로 열린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에 참가한 대구지역 학원 관계자들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이태원 참사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1일 오전 대구 달서구 대구시학원안전공제회에서 대구시학원총연합회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주최로 열린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에 참가한 대구지역 학원 관계자들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이태원 참사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1일 오전 대구 달서구 대구시학원안전공제회에서 대구시학원총연합회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주최로 열린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에 참가한 대구지역 학원 관계자들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경찰관들이 이미경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강사로부터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쓰러진 희생자들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시민 영웅'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일 경기 안산시 상록구 안산소방서 안전체험관에서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쓰러진 희생자들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시민 영웅'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일 경기 안산시 상록구 안산소방서 안전체험관에서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쓰러진 희생자들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시민 영웅'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일 경기 안산시 상록구 안산소방서 안전체험관에서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이태원 참사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1일 오전 대구 달서구 성지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교내 안전체험교실에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있다.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제세동기(AED)를 사용해 심정지 환자의 응급처치를 골든타임(4분) 안에 시행하면 생존율이 2배 이상 올라간다. 2022.1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phonalis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