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은평구청장, 이태원 참사에 구청 주관 행사 전면 취소
이태원 사고 관련 부서장 비상대책회의 열어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은평구는 30일 오전 10시 이태원 사고 관련 부서장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구청 주관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또 은평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사고 희생자의 신원 확인과 부상자 치료 등 조속한 사고 수습에도 빈틈없이 하도록 당부했다.
은평구는 현재 구민 피해 상황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종자 신고는 서울 다산콜센터(120)이나 은평구 재난안전종합상황실(02-351-8851~4)로 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태원 사고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특히 청년들의 안타까운 사고에 슬픔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며 "이런 비극적인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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