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 맛집 총출동'…광진구 맛의 거리 음식문화축제 시작

지역 내 4곳서 맛의 거리 축제 순차적으로 개최

양꼬치 거리 음식문화축제(광진구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전날 자양4동 양꼬치 거리에서 구민과 소통하며 즐기는 '맛의 거리 음식문화 축제'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내 맛의 거리마다 대표 음식의 특성을 살려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전날 축제는 중국 향신료와 양고기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식감이 이색적인 '양꼬치 거리'의 특색을 살린 행사다. 지역 내 총 4곳의 맛의 거리 축제 중 가장 먼저 구민들을 만났다.

중국예술단의 화려한 난타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으로 축제에 흥이 넘치고, 축제 참가자들은 무료 시식회를 통해 양꼬치 거리의 맛집과 핫플레이스의 음식을 자유롭게 맛볼 수 있었다.

이날 축제를 함께 즐긴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인 이곳 양꼬치 거리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나누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있는 거리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맛의 거리 음식문화 축제'는 이날 곱창으로 유명한 '능마루 거리', 27일 서울을 대표하는 젊음의 명소 '건대 맛의 거리', 31일 구의역 인근 먹자골목인 '미가로 거리'에서 다채롭게 진행되며 광진구의 특별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