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쌀쌀…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많은 비

최저 9~16도, 최고 15~23도…동해 중·남부 강풍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하늘이 흐리다. 2021.9.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금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기온이 낮아 쌀쌀하다. 동해안에는 최대 12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기온은 9~16도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낮 기온은 15~23도로 평년보다 2~6도 낮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3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동풍의 영향을 받아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비가 내린다. 이 지역에서는 곳에 따라 시간당 3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으며 고도 1500m 이상 산지에는 오전 9시까지 눈 내리는 곳도 있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는 오전 6시까지, 충청과 경북 내륙에는 오후 3시까지, 강원 영서엔 오후 6시까지 빗방울 날리는 곳이 있다.

이날까지 예상 누적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30~80㎜(일부 지역 120㎜ 이상), 경북 남부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20~60㎜, 제주 5㎜ 미만으로 예상된다.

동해 중부 해상과 동해 남부 북쪽 해상엔 바람이 시속 30~60㎞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다. 특히 동해 남부 해상에는 5m 이상 높은 파도가 칠 수 있으며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 치는 곳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인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