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벨 주인공은 나"…강북구, 지역 초등생 대상 '도전 골든벨'

8일 오전 11시 우이동 만남의 광장…10명에 시상

(강북구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강북구는 8일 오전 11시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전 골든벨'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전 골든벨'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또래 학생 100여명이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퀴즈는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요구되는 자질과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초등학교 3학년 마을 교과서 △4~6학년 도덕·사회 교과서 △강북구 함께하는 토의토론활동북 등에서 출제됐다.

문제는 OX퀴즈(10%), 객관식(40%), 주관식(50%) 3가지 유형으로 총 200개가 준비됐다. 이 중 33여 문제는 사전 학습문제로 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7명 등 총 10명에게는 구청장 표창이 시상된다.

행사에 앞서 뮤지컬 공연, 개회식 등도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이후 2부 행사로 제3회 평생학습 박람회가 진행된다. 태권도 시범공연, 사이언스 매직, 아일랜드 음악 공연 등 7개의 무대가 펼쳐진다.

오후 3시부터는 '스트레스로부터의 해방일지'라는 주제로 양재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토크 콘서트도 개최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함께 문제를 풀어보며 아이들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