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저소득 주민 자활 일자리 'GS25 편의점 사업단 2호점'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 주민에 안정적인 수입 제공

자활근로참여자 편의점 사업단 2호점(강동구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자활근로참여자에게 안정적인 수입과 전문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동지역자활센터와 함께 편의점 사업단 2호점인 GS25 암사광나루점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편의점 사업단'은 강동지역자활센터와 GS리테일이 업무협약을 통해 근로능력은 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에게 매장 관리 및 운영 노하우를 익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자활사업단이다.

2018년 6월 강동구 암사1동에 문을 연 1호점에서는 11~12명의 자활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1호 편의점사업단 참여자 4명이 근로하면서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활기업(GS성내동원점)을 창업했다.

암사2동에 문을 연 2호점은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6명의 자활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 역량 강화와 자활 자립을 지원한다.

유희수 강동구 생활보장과장은 "자활근로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자활사업을 통해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