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함께 즐기는 축제"…도봉구 '도담도담 놀이터' 개최
24일 초안산근린공원 내 창골축구장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도봉구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안산근린공원 내 창골축구장에서 건강한 육아문화 조성을 위한 축제 '도담도담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봉구가 주최하고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도담도담 놀이터'는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건강놀이터, 가족놀이터, 마음놀이터, 전통놀이터, 나눔놀이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에는 덕성여자대학교, 도봉경찰서, 대한적십자서울지사, 세이브더칠드런 등 총 21개의 민관단체가 참여한다.
'건강놀이터'는 경찰체험을 해보는 '나는야 멋진 꼬마경찰관', 건전지를 사용하는 고장 장난감을 수리하는 '장난감병원' 등을 준비했다.
'가족놀이터'는 '가족이 함께하는 보드게임 한 판'과 '우리들의 작은 운동회'를, '마음놀이터'는 덕성여대 아동가족상담학과의 '그림책으로 떠나는 감정여행'을, '전통놀이터'는 도봉구가족센터의 '온 나라 전통의상체험' 등을 운영한다.
블록, 종이상자 등 열린 놀잇감을 마음껏 체험해 볼 수 있는 '마음대로 놀이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쓰지 않는 육아 출산용품을 판매 및 구매할 수 있는 '나눔장터'도 열린다.
한편 '우리들의 작은 운동회', '장난감병원', '나눔장터'는 19일부터 사전 신청을 해야 참여 또는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각종 육아정보, 놀이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 가족 축제인 도담도담놀이터에 많은 가족들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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