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중·고생 美 페어팩스카운티 청소년과 온라인 교류

줌으로 실시간 대화…참가 학생 10명 선발

페어팩스카운티와의 상반기 교류 활동(구로구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구로구는 미국 페어팩스카운티 온라인 청소년 교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0월19일부터 5주간 진행한다.

참가 학생은 일대일로 매칭된 미국 현지 학생과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프로그램 1주 차를 시작한다.

2~4주 차에는 지정된 패들렛(Padlet) 페이지에서 학교 소개, 여가시간 활용 등 특정 주제에 대한 내용을 상대방 언어로 녹화한 뒤 전달하고 친구의 영상에 대한 반응 영상을 모국어로 촬영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교류를 진행한다.

마지막 주에는 첫 주와 동일하게 줌으로 참여 소감 등을 나누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수료 기준을 충족한 참가자에게 수료증이,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장이 교부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이달 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 심사를 거쳐 참가자 10명을 선발해 내달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