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광진구청장, 21일까지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중복사업, 효과성 대비 예산 과다 지출 사업 등 검토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광진구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광진구는 민선8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2023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과 7일에 복지국과 미래도시국을 시작으로 열린 보고회에서는 소관 국장의 국별 사업 중점 추진 방향 보고와 각 부서장의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 후 보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이라는 민선8기의 구정 목표 실현 방향을 담아 2023년의 주요 공약과 현안사업, 신규사업 등을 다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구는 민선8기의 새로운 환경 변화와 행정 수요를 고려한 주요 사업의 세부 추진 계획을 살피고, 중복사업이나 효과성 대비 예산이 과다 지출되는 사업 등 행정력 낭비 사업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참여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원탁형 좌석 배치를 추진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보고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회 일정은 오는 21일, 안전환경국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3년 주요 업무계획은 보고회 이후 수정과 보완을 거쳐 12월에 확정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민선8기 비전을 모든 사업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마련되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