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 고민이라면? 서울시, 중장년 위한 '노후준비 콘서트' 개최
KB국민은행과 협업, 전문가 릴레이 특강…필요한 재무 정보 제공
12월까지 매월 1회…현장·유튜브 생중계 동시 운영
- 정연주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KB국민은행과 협력해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특강으로 구성된 '노후준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서울시민의 노후준비 현황을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중장년층의 재무 노후준비지수(53.62점)는 비재무 노후준비지수(57.71점)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후 생활비 준비 여부도 서울시 중장년층의 50.73% 만 준비했다고 응답해 절반 정도는 여전히 노후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무적 노후 준비가 필요한 중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자산관리의 기초지식과 정보를 전달해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고, 은퇴 이후의 재무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
이번 콘서트는 9월부터 12월까지 부동산·세무·연금 등 노후 재무 설계에 중요한 주요 영역별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된다.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50플러스캠퍼스(북부·서부·남부·중부 순)를 순회하며 총 4회 시리즈로 진행하며, 매회 다른 주제의 자산관리 특강으로 운영한다.
강사로는 박원갑 KB금융그룹 수석전문위원(부동산), 이호용 세무사(세무), 곽재혁 KB금융그룹 수석전문위원(연금/보험) 등 KB국민은행 내 WM스타자문단 전문위원들이 참여한다.
강연 후에는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제 중장년층의 노후 준비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후 준비 콘서트'는 노후 준비에 관심 있는 중장년층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5일부터 순차적으로 50플러스포털에서 온·오프라인 특강을 각각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3일 오후 4시 1회차 특강을 시작하며, 참여 신청은 5일 오전 9시부터 50플러스포털과 'KB골든라이프X 플랫폼'에서 할 수 있다. 2회차부터는 매월 초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특강은 현장 참여와 유튜브 생중계를 동시에 운영하며 총 5000여명 규모로 모집한다.
현장 참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전신청한 선착순 50명(회차당)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은 사전신청자에게 발송되는 참여링크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임성미 서울시50플러스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은 "100세 시대에 노후 준비의 중요성이 점차 커진 만큼 서울시민의 안정적인 노후 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특강을 기획했다"며 "중장년세대가 이번 기회로 노후 빈곤을 예방하는 체계적인 재무관리를 시작하는 유용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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