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접종 이상반응 159건 추가 보상…사망 1건 포함

2021.8.25/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2021.8.25/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달 30일 제16차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가 1292건의 피해보상 신청 사례를 심의해 사망 1건 등 총 159건(12.3%)에 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새롭게 인정하고 보상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행된 이래 총 8만6456건(이의신청 3287건 포함)의 피해보상 신청 사례 중 6만3069건을 심의해, 32.4%인 총 2만434건의 보상이 결정됐다. 사망 사례에 대한 보상은 이번 제16차 심의로 1건 추가돼 8건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지원센터는 이날까지 집계된 관련 의심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총 290명(중증 53명, 경증 235명)이며, 부검 후 사인불명 위로금의 지원 대상자는 6명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에게는 해당 지자체를 통해 개별 안내해 신청 접수 중이다.

최근 이상자궁출혈(빈발월경, 과다출혈월경 등)이 지원 대상인 '관련성 의심질환'으로 추가됨에 따라 진료비 내역 등을 구비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보상 신청하면 지원 대상 여부를 심의받을 수 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