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9월30일까지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상금 50만원

표어, 웹툰, UCC 등 3개 부문 진행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강서구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9월30일까지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는 표어, 웹툰, 동영상(UCC)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제는 △학교·직장·가정·일상·미디어 등에서의 양성평등 △성 역할 고정관념 탈피, 일·가정 양립, 생활 속 양성평등 사례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 폭력, 사이버 성범죄 예방 등 양성평등에 관한 내용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표어는 20글자 이내로, 1인당 1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웹툰은 4컷 이내, 동영상은 3분 이내로 출품 개수에 제한이 없다.

양성평등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오는 10월 부서 심사와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각 1개, 우수상 5개(표어 2개, 웹툰 2개, 동영상 1개), 장려상 23개(표어 20개, 웹툰 2개, 동영상 1개) 등 총 31개 작품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대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태우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직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성차별 요소를 찾아보고 일상 속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모전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