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올해 마을버스 3개노선 개통…운송사업자 공모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올 12월 개통을 목표로 '송파구 마을버스 노선 신설'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마을버스 조기 개통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는 오는 22일까지 관내 마을버스 3개 노선 운송사업자를 모집한다.

송파구가 운행 예정인 마을버스 노선은 △오금동~송파2동~석촌역까지 운행하는 송파01번 △장지동~문정법조단지~수서역까지 운행하는 송파02번 △수서역~삼전역 사이를 순환 운행하는 송파03번 총 3개 노선이다.

마을버스 노선의 연내 개통을 목표로 △운영적자 노선에 대한 재정지원 △공공기관 연계 차고지 지원 △마을버스 정류소 편의시설(BIT 등) 설치 등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계획 중이다.

구는 3개 노선 마을버스 개통으로 오금·문정 택지개발지역 주민들의 교통거점지역(지하철역) 접근성이 개선되고, 삼전·문정·장지동과 수서고속철도(SRT)역 환승센터 구간 교통공급망이 확충돼 송파구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송사업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송파구청 교통과에 문의하면 된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