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했더니 코로나…강남·동작 이재민 대피소서 확진자 발생

전날 동작구 이어 오늘 강남구 대피소에서
대피소 주민들 PCR 검사…내일까지 운영

10일 서울 강남구 구룡중학교 체육관에 구룡마을 수해 이재민들이 임시대피소로 사용하는 텐트들이 설치돼 있다. 2022.8.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강남구 구룡중학교 2층 체육관 이재민 대피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해당 주민이 자가검사키트 양성 반응이 나와 PCR 검사를 받았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남구청은 해당 이재민 대피소 내부에 방역 조치를 하고 같은 대피소에 있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마쳤다. 자가검사키트 200개도 추가 확보해 배치했다. 대피소는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전날에는 동작구 사당1동 주민센터 이재민 대피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대피소는 현재 폐쇄됐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