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인 가구 맞춤형 '꿀팁' 유튜브 제작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싱글라이프' 정보 제공

서울 관악구청 전경.(관악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여성, 청년, 어르신 등 1인 가구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관악구의 1인 가구 비율은 61%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다.

유튜브 콘텐츠 '나 혼자 한다'에는 관악구 마스코트 '강감찬 장군'이 출연, 시청자의 이해를 쉽게 돕기 위한 재미있는 상황극을 연출해 1인 가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정책과 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 늦은 밤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지켜주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1인 가구 여성을 위한 안심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또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청년 임차인 중개보수 감면 서비스', 안정적 주거정착을 위한 '1인 가구 주거상담 및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등 청년 1인 가구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챙긴다.

중장년을 위한 '은퇴 자산관리 코칭 프로그램', 홀몸 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반려 로봇 지원', 혼자 걷기 좋은 '관악구 벚꽃 명소' 등 다양한 형태의 1인 가구를 위한 정책들을 소개한다.

관악구청 공식 유튜브 '라이브 관악'은 1인 가구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생활 정보를 담은 1분 미만의 '나 혼자 한다'라는 프로그램을 올해 1월부터 신설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1인 가구를 단순히 하나의 객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가구별 특성을 분석해 준비한 다양한 정책들이 잘 전달되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관악구의 모든 연령층이 행복할 수 있는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