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자전거 안전교실 수강생 모집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과 사고예방 위해 무료 교육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올바른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과 자전거 사고예방을 위해 구민(성인)을 대상으로 '2022년 자전거 안전 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8월22일부터 11월25일까지며, 다음 달 22일 1회차 운영을 시작으로 9월부터는 매주 2회씩 총 7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자전거 바로 알기 △올바른 보호장비(안전모) 착용 △자전거 교통표지판의 이해 △자전거 점검방법 등 이론강습(2시간)과 브레이크 조작, 중심잡기 등 주행실습(8시간)을 병행한다. 구는 교육수료자에게 서울시 자전거 인증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서울시 자전거 인증시험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요금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한 제도로 자치구에서 안전교육을 이수한 대상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다.
자전거 안전교실의 수강료는 무료며 고령층의 안전사고와 부상예방을 위해 신청대상은 만 19세에서 65세까지의 구민으로 제한한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기수별 교육 시행 전 달 25일부터 신청하면 되고, 신분증을 지참해 양천구청 교통행정과 자전거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전거 안전교육을 통해 더욱 많은 구민여러분이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배우고, 건강한 일상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