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35명' 수요일로는 5개월來 최저…위중증 93명·사망 9명(종합)

6일째 1만명 밑돌아…1주일 전보다 3920명 감소
위중증 나흘 연속 90명대…사망 이틀 연속 한자릿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43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권영미 강승지 기자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43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10일 9315명으로 떨어진 이후 6일째 1만명 미만을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이 9331명, 해외 유입이 104명이다. 인천이 확진자 401명 중 해외 유입이 37명으로 이례적으로 많아 전체 해외유입이 평소보다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1824만847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 아래인 것은 56일째, 5만명 아래인 것은 43일째, 3만명 미만인 것은 28일째다. 1주일간(6월 9일~15일) 일평균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8554.6명이다.

◇ 1주전 대비 3920명, 2주전 대비 6353명 확진자 감소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4일 9778명) 대비 343명 감소했고 1주일 전인 8일의 1만3355명에서는 3920명 줄었다. 2주일 전인 1일의 1만5788명 대비 6353명 감소했다.

수요일 기준(화요일 발생) 확진자 기록 중에서는 올해 1월 19일 5804명 이후 21주(4개월 27일)만의 첫 1만명 미만이자 가장 적다.

최근 한 달간 매주 수요일 기준 확진자 규모는 '5월 18일 3만1341명→5월 25일 2만3945명→6월 1일 1만5788명→6월 8일 1만3355명→6월 15일 9435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일간(6월 2일~15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9890→1만2538→1만2037→9832→5022→6171→1만3355→1만2157→9311→8441→7378→3826→9778→9435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는 '9861→1만2504→1만1198→9784→5005→6136→1만3296→1만2092→9278→8378→7303→3768→9737→9331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332명(서울 1686명, 경기 2282명, 인천 364명)으로 전국 46.4%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999명, 53.6%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9435명(해외 104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690명(해외 4명), 부산 534명(해외 5명), 대구 559명(해외 5명), 인천 401명(해외 37명), 광주 214명(해외 4명), 대전 271명(해외 2명), 울산 320명, 세종 59명(해외 1명), 경기 2288명(해외 6명), 강원 449명(해외 2명), 충북 323명(해외 7명), 충남 417명(해외 3명), 전북 270명(해외 4명), 전남 270명(해외 1명), 경북 686명(해외 8명), 경남 537명(해외 8명), 제주 144명(해외 4명), 검역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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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중증 90명대에 안착, 사망 이틀째 한 자릿수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93명으로 전날의 98명에서 5명 감소했다. 4일 연속 90명대로, 100명을 밑돌고 있다. 주간(6월 9일~15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00명이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76→160→141→136→129→117→114→106→107→101→98→95→98→93명' 순으로 변화했다.

하루 새 사망자는 9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만4399명이 됐다. 전날의 사망자 2명보다 7명 증가했지만 2일 연속 한 자릿수다.

최근 한 주간(6월 9일~15일) 확진자 중 94명이 사망해 하루 평균 약 13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주(6월 2일~8일) 주간 하루 평균 15명보다 2명 적다. 누적 치명률은 69일째 0.13%다.

최근 2주일간 사망자 수는 '15→17→9→20→21→20→6→18→18→10→20→17→2→9명' 순으로 나타났다.◇ 4차 접종자 1만2347명 늘어…60세 이상 30.1%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 접종자는 1만2347명 증가한 누적 428만1571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 국민 4차 접종률은 8.3%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은 30.1%가 4차 백신을 맞았다.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은 1951명 늘어 누적 3334만889명이 됐다. 전 국민 3차 접종률은 65.0%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8%, 18세 이상 74.6%, 60세 이상 89.8%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641명 증가한 누적 4461만1779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86.9%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274명 증가한 누적 4506만1590명으로, 전 국민 접종률은 87.8%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435명 증가한 1824만847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9435명(해외유입 104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2282명(해외 6명), 서울 1686명(해외 4명), 경북 678명(해외 8명), 경남 529명(해외 8명), 부산 529명(해외 5명), 대구 554명(해외 5명), 강원 447명(해외 2명), 충남 414명(해외 3명), 인천 364명(해외 37명), 충북 316명(해외 7명), 울산 320명, 대전 269명(해외 2명), 전남 269명(해외 1명), 전북 266명(해외 4명), 광주 210명(해외 4명), 제주 140명(해외 4명), 세종 58명(해외 1명), 검역 과정 3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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