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망' 210일 만에 한자릿수…확진자 1주만에 1만명 아래(종합)
국내발생 6091명, 해외유입 48명…위중증 178명으로 집계
4차 접종 202명 늘어 405만4215명…60세 이상 28.5%
- 음상준 기자, 권영미 기자,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권영미 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3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주일 만에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누적 확진자는 1808만6462명이다.
사망은 9명, 누적 2만4167명이다. 전날(29일) 발표된 19명보다 10명 감소했다. 2021년 11월 1일 신규 사망자가 9명 집계된 뒤 210일(6개월 28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6091명, 해외유입은 48명이다. 월요일 0시 발표 기준으로 지난 1월 17일 3855명 이후 19주일(133일, 4개월 13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로 발생했다.
40일째 10만명 미만, 27일째 5만명 미만 규모다. 또 12일째 3만명 미만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178명이다. 지난 25일부터 엿새 연속 전일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전날보다 6515명 감소…비수도권 3248명, 전체 53.3% 비중
신규 확진자 6139명은 전날(29일) 1만2654명 대비 6515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23일) 9971명 대비 3832명 감소했고, 2주일 전(16일) 1만3290명보다 7151명 줄었다.
최근 한 주간(24일~30일) 일평균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1만6943명이다. 27일부터 4일 연속 1만명대, 계속 우하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5월 2일 2만72명→5월 9일 2만587명→5월 16일 1만3290명→5월 23일 9971명→5월 30일 6139명'의 흐름으로 나타났다.
최근 2주간(5월 16일~29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3만5104→3만1342→2만8123→2만5120→2만3457→1만9289→9971→2만6341→2만3945→1만8809→1만6584→1만4398→1만2654→6139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만5078→3만1307→2만8109→2만5098→2만3446→1만9265→9954→2만6298→2만3924→1만8775→1만6535→1만4353→1만2628→6091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843명(서울 1120명, 경기 1468명, 인천 255명)으로 전국 46.7%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248명, 53.3%의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6139명(해외유입 48명 포함)의 지역별 신고 현황은 서울 1120명, 부산 190명(해외 1명), 대구 301명(해외 1명), 인천 276명(해외 21명), 광주 202명(해외 6명), 대전 174명, 울산 109명, 세종 68명, 경기 1470명(해외 2명), 강원 296명, 충북 214명(해외 2명), 충남 279명, 전북 228명(해외 3명), 전남 234명, 경북 497명(해외 3명), 경남 353명(해외 5명), 제주 124명, 검역 4명이다.
◇위중증 환자 178명…사망 9명, 210일만에 10명 아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78명으로, 전날(29일) 188명보다 10명 감소했다. 3일째 100명대를 기록했다. 주간(5월 24일~30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212명이다.
최근 한 주간(5월 24일~30일) 180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주간 일평균 26명이다. 전주(5월 17일~23일) 주간 일평균 35명보다 11명 적은 규모다. 누적 치명률은 53일째 0.13%였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27→31→40→43→26→54→22→19→23→34→40→36→19→9명' 순으로 조사됐다.
◇4차 접종자 누적 405만4215명, 60세 이상 접종률 28.5%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 접종자는 202명 늘어 누적 405만4215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 국민 4차 접종률은 7.9%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은 28.5%가 4차 백신을 맞았다.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은 59명 늘어 누적 3329만3361명이 됐다. 전 국민 3차 접종률은 64.9%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7%, 18세 이상 74.5%, 60세 이상 89.7%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23명 증가한 4458만4336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86.9%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6명 증가한 4505만3533명으로, 전 국민 접종률은 87.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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