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문역 인근 성북50플러스센터 개관

지역밀착형 '인생 2막' 지원시설

성북50플러스센터 전경.(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시가 성북구에 '인생 2막'을 지원하는 50플러스센터를 개관한다.

서울시는 12일 성북구 보문역 인근에 위치한 성북50플러스센터 개관식을 연다고 밝혔다.

50플러스센터는 장년층의 인생재설계와 사회공헌활동을 돕는 지역밀착형 시설이다. 현재 도심권50+센터를 비롯, 동작·영등포·노원·서대문구에서 각각 센터를 운영중이다.

성북50플러스센터는 연면적 1092㎡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북카페, 요리실습실, 컴퓨터실, 강의실, 창업지원공간 등을 갖췄다.

시는 앞으로 인생이모작지원시설을 2021년까지 자치구마다 1곳씩 25개로 확충할 계획이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50플러스센터는 인생 후반전을 앞두고 있는 중장년층들이 익숙한 지역을 떠나지 않고 변화를 준비할 수 있는 토대"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인생이모작이 풍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hone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