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위험지역은 어디…동작구 주민탐방단

동작구 신대방2동 우리동네 안심마을 탐방단.(동작구 제공) ⓒ News1
동작구 신대방2동 우리동네 안심마을 탐방단.(동작구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올 9월까지 주민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안심마을 탐방'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신대방2동과 사당3동을 시작으로 모든 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마을안전봉사단과 관할지구대, 학생 등 각 동별 주민 30여명이 안전마을조성지 및 안전취약지역을 탐방하며 시설물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찾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미러시트, 솔라표지병 등 범죄예방시설물을 점검하고 SOS비상벨 작동방법, 도로파손 및 보안등고장 때 신고요령을 배운다. 또 노상적치물, 상습무단투기지역 등 단순민원부터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이 필요한 부분까지 다양한 안전과제 요소도 발굴한다.

참여한 학생들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탐방에 참여한 강명진 학생(15)은 "우리동네의 위험요소를 알게 돼 의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현 동작구 자치행정과장은 "안전마을조성은 지역의 특성을 잘 아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능동적인 안전감시활동이 더욱 활성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ne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