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등 8개 기관과 관광활성화 협약
- 장우성 기자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역 내 박물관, 면세점 등 기관·업체 대표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용산구를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HDC현대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서울드래곤시티, CGV용산아이파크몰 8개 기관이 참여했다.
29일 열린 협약식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박영국 국립한글박물관장, 윤금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양창훈 HDC현대아이파크몰 대표이사 및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 김남욱 서울드래곤시티(노보텔&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총지배인, 정상필 CJ CGV 국내사업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서를 통해 서로의 권한과 전문성을 인정하며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시, 교육,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관광객 편의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각 기관의 특징을 살린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물 제작 등 마케팅 활동에도 협력한다.
8개 기관은 협약사항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조만간 ‘용산지역 문화관광활성화 추진협의체’를 구성한다. 용산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린 민관 다자간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매년 100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우리 용산을 찾고 있다”며 “문화관광을 활성화시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도록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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