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서강대 동문들 "박근혜 퇴진, 탄핵안 가결 촉구"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학교 학생과 동문 1121명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을 하루 앞둔 8일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대통령 즉각 퇴진과 국회의 탄핵 가결을 촉구했다.
서강대 동문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참담한 현실을 만든 주범이 박근혜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박근혜는 더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일 수 없고 대통령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강대 동문들은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스스로 버린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고 국회는 헌법이 부여한 권한으로 대통령을 탄핵하라"고 촉구했다.
또 "검찰과 특검이 피의자 박근혜를 철저히 수사해 정당한 처벌을 받게 하라"고 주장하며 "대통령이 퇴진하고 정당한 처벌을 받을 때까지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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