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창업지원단 출범…"'스타기업' 10개 목표"

미 실리콘밸리에 센터 설립해 예비창업자 지원
이날 출범 행사로 벤처기업인 초청 '포럼 멘토스' 특강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창업지원단은 ▲정보기술(IT), 바이오(BT), 문화콘텐츠(CT) 분야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특성화해 창업 교육을 체계화하고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창업성공률을 높이며 ▲창업경진대회 등으로 우수 창업동아리를 발굴해 창업역량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창업지원단은 특히 오는 5월5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KU 미래창조센터'를 신설해 해외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건국대 관계자는 "예비창업자 발굴과 교육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기반이 탄탄한 '스타기업' 1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이렇게 육성된 기업은 이후 창업에 도전하는 또 다른 예비창업자들에게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업지원단은 창업지원단의 출범을 기념해 성공한 벤처기업인과 전문가들을 초청, 이날 오후 6시 학생회관 중강당에서 '포럼 멘토스'특강을 진행한다.

이날 특강에는 검색 솔루션 업체 '와이즈넛'의 강용성 대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큐브피아'의 권석철 대표, 테이블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휴즈플로우'의 박건태 대표,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 '카카오'의 신인섭 부사장 등이 참석해 강의를 진행한다.

doso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