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맑음…대부분 지역서 '해넘이·해맞이' 가능 [이번주날씨]

전라·제주엔 '구름'…강원·동해안 '건조'

2025 신년기획 '희망'을 주제로 인공지능(AI)이 만든 가상의 이미지. AI 기반 이미지 생성 도구인 미드저니(MidJourney)가 만든 이미지로 새해일출, 희망, 가족, 행복 등의 명령어를 입력한 결과물이다. 2024.12.3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갑진년과 '신년' 을사년이 교차하는 이번 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화요일인 31일부터 대체로 맑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와 해맞이를 할 수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다가 금요일인 1월 3일, 최저 -11도까지 뚝 떨어지겠다.

29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월요일인 30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새벽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간에 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5~5도, 낮 기온은 6~12도로 평년(최저기온 -9~0도, 최고기온 2~9도)보단 3~5도 높겠다.

화요일이자 세밑인 31일에도 기온은 아침 -7~4도, 낮 1~9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전국적으로 하늘은 맑아지겠다. 다만 전라권과 제주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수 있다.

31일부터 내년 1월 1일 사이 눈이나 비 소식이 없겠으며 목요일인 2일 일부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이 시기 아침 기온은 -8~3도, 낮 기온은 1~9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금요일인 1월 3일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권과 제주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은 전날(1월 2일)보다 1~3도가량 떨어져 아침 -11~2도, 낮 2~9도가 예보됐다.

이번 주엔 강원 산지와 동해안의 대기가 건조하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우주항공청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31일 마지막 해넘이는 독도에서 오후 5시 5분 시작해 부산·대구 5시 22분, 대전 5시 25분, 광주 5시 31분, 서울 5시 24분에 예고됐다.

1월 1일 을사년 새해 첫 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뜨기 시작하겠고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광주 7시 41분 △대전 7시 42분 △서울 7시 47분에 첫 해가 보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