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계영 환경분쟁조정위원장 1.6억 [재산공개]

9월 1급 승진 뒤 첫 공개…채무가 6.2억원
박용규 전 위원장 34.9억원…4.8억원 증가

황계영 환경부 중앙환경조정위원장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황계영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환경분쟁조정위) 위원장이 1억 5569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황 위원장은 본인 명의로 세종 어진동에 5억 5200만 원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예금은 총 1억 4738만원으로 본인 명의 1억 82만 원, 모친 명의 4460만 원 등이다.

세종 아파트 전세 임대보증금 4억 원과 금융 채무 등 6억 2259만 원의 채무가 있어 총 재산 신고액이 1억 5569만 원으로 줄었다.

황 위원장은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을 지내다 9월 1급(실장급)인 환경분쟁조정위원장으로 승진해 처음 재산을 공개했다.

박용규 전 환경분쟁조정위원장은 34억 8784만 원을 신고했다. 종전 30억 302만 원에서 4억 8000만원가량 늘었다.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전세금 6억 7000만 원과 모친 명의 용산구 문배동, 마포구 성산동 아파트를 각각 8억 3700만 원, 5억 5300만 원으로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로 9억 4122억 원 상당의 상장주식을 보유했다. 주식 매매와 가액 변동으로 종전보다 4억 9756만 원 늘었다. 예금은 11억 2030만 원을 신고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