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탄소장벽 코앞, 전 과정 환경 평가 어떻게…KSLCA 학술대회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한국전과정평가학회(KSLCA)는 5~6일 전남 여수엑스포센터 콘퍼런스홀에서 동계학술대회를 열고, 산업 환경관리 등에 대해 논의한다고 3일 밝혔다.
KSLCA는 제품 생산을 위한 원료 채취부터 최종 폐기까지 전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환경부는 맹학균 기후탄소정책실 통합허가제도과장이 통합 허가 2.0을 소개한다. 강필구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은 사업장 물질수지와 공정구성에 대해 발표한다.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두된 석유대체연료와 탄소중립, 순환경제, Eco 디자인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김만식 석유산업과 사무관은 국내 석유대체 연료의 현황과 미래 방향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KSLCA는 이번 학술대회를 탄소중립 학술 행사로 추진한다.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행사 기간 전기 사용과 용품 활용에 드는 탄소 배출을 대체할 방침이다.
김익 KSLCA 학회장은 "유럽탄소장벽(CBAM)처럼 눈앞에 닥친 자동차 등 온실가스 LCA 국제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현실에 반영할 수 있는 학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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