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학회 신임 학회장에 송영일 KEI 기후위기적응센터 박사

송영일 한국기후변화학회 신임 학회장 ⓒ 뉴스1
송영일 한국기후변화학회 신임 학회장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한국기후변화학회는 제9대 학회장에 송영일 한국환경연구원(KEI)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명예연구위원이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송 신임 회장은 기후변화 영향 및 취약성 통합평가 모형(MOTIVE) 연구를 주도했다. 국가 기후위기 진단 방법 마련 연구와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및 이행 지원 업무도 담당했다. '기후변화 적응정책 10년 : 현주소 진단과 개선방안 모색을 중심으로' 연구를 책임지기도 했다.

송 신임 회장은 1987년 성균관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미국 뉴욕대에서 토목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환경연구원(옛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과 미래환경연구본부장 등을 지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