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기온 '뚝' 곳곳 아침 영하권…내륙 곳곳 얼음 [내일날씨]

아침 최저 -4~6도·낮 최고 11~16도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는 소설을 하루 앞둔 21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정문 5·18소공원으로 야외활동 나온 북구청 직장어린이집 아이들이 알록달록 물든 낙엽을 가지고 동심을 만끽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토요일인 23일에는 전국의 기온이 내려가며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평년(최저 -3~6도, 최고 8~15도)보다 기온이 1~3도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12도 △강릉 11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6도 △제주 13도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을 밑돌아 춥겠다.

전국 내륙에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제주는 구름이 많겠다.

경북 동해안엔 낮부터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울릉도·독도엔 5~20㎜의 비가 예보됐다.

동해와 서해 먼바다, 울산 앞바다에 강한 바람이 불며 풍랑 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