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충청권 빗방울…뿌연 하늘 미세먼지 '나쁨' [퇴근길날씨]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는 소설을 하루 앞둔 21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정문 5·18소공원으로 야외활동 나온 북구청 직장어린이집 아이들이 알록달록 물든 낙엽을 가지고 동심을 만끽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2024.11.21/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는 소설을 하루 앞둔 21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정문 5·18소공원으로 야외활동 나온 북구청 직장어린이집 아이들이 알록달록 물든 낙엽을 가지고 동심을 만끽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2024.11.21/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21일 퇴근길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수도권과 강원·충청에 다소간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중국 중부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낀 상태다. 영향권에서 먼 동해안은 대체로 맑다.

해질 때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에 1㎜ 내외 비가 내리다가 차차 그치겠다.

밤사이 기온은 최저 -1~10도로 평년(-3~6도)보다는 높겠다. 내륙 일부 지역에선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 쌀쌀하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세종, 충청, 광주, 전북에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환경부는 잔류 미세먼지에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먼지가 더해지며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