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부 아침 최저 0도 내외로 '쌀쌀'…수도권·제주 비

[내일날씨] 아침 최저 -2~9도·낮 최고 9~16도

서울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1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사거리에서 두터운 옷차림을 한 시민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4.11.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20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최저기온이 조금 상승해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권에 머물겠으나 아침엔 여전히 쌀쌀하겠다. 일부 지역에선 비가 내리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평년(최저 -3~7도, 최고 8~15도)보다 1~3도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6도 △대전 2도 △대구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9도 △제주 12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0도 △강릉 15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5도다.

중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0도 내외에 머물겠다. 곳곳에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제주는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5~20㎜의 비가 내리겠다. 인천과 경기 서해안, 경기 남부 내륙, 서해5도엔 밤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목요일인 21일까지 이어지겠다. 강수량은 5㎜ 내외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과 경기 남부에서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