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환경장관, 자연보전연맹 면담…생물다양성 논의

[동정] 제29차 기후총회 참석…국토·해양 30% 보호구역 지정

(환경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그레텔 아귈라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 등이 배석했다.

환경부는 IUCN과 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 GBF란 2022년 12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15차 당사국총회(COP15)에서 채택한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전략계획이다.

GBF는 2050년까지 '자연과 조화로운 삶'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 육상·해양의 최소 30%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훼손된 생태계의 최소 30%를 복원하며, 침입외래종의 유입률과 정착률을 최소 50% 감소시키는 등의 구체적인 실천 목표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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