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도라지 발생 5일 만에 소멸…마니·우사기도 한국 안 와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지난 9일 발생했던 제23호 태풍 '도라지'(Toraji)가 5일 만에 중국 홍콩 먼바다에서 소멸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도라지는 이날 오후 3시 중국 홍콩 남남서쪽 약 110㎞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
소멸 당시 최대 풍속은 초속 시속 54㎞였다. 도라지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이로써 동아시아에 남은 태풍은 제24호 마니와 제25호 우사기다.
마니는 홍콩 먼바다로, 우사기는 일본 오키나와 방면을 향해 국내 영향 가능성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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