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많고, 일부 해안 '강풍'…강원·남부 짙은 안개 [퇴근길날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최고령 수험생 임태수(83) 할머니를 비롯한 일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고사장인 서울 마포구 홍대부속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2024.11.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최고령 수험생 임태수(83) 할머니를 비롯한 일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고사장인 서울 마포구 홍대부속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2024.11.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13일 퇴근길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동해안은 차차 흐려지겠다. 늦은 밤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동해 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은 상태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구름이 90~100% 수준으로 흐리다.

해안에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경상 해안은 시속 55㎞의 강풍이 불겠고, 동해 남부 해상과 남해 동부 해상엔 시속 25~45㎞의 바람이 불며 물결이 1.0~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엔 너울에 의해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부터 강원 남부와 산지, 전북, 전남 내륙, 경상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전국에는 가시거리 1㎞의 안개가 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보됐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