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예비소집일, 전국 '구름' 동해안 '비'…수도권·대전 미세먼지
[내일날씨] 아침 최저 4~14도·낮 최고 16~22도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 소집일인 13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동해안엔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수능 한파'는 없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가 예보돼 평년(최저 1~10도, 최고 12~18도)보다 기온이 3~5도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5도 △강릉 11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9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7도 △강릉 16도 △대전 20도 △대구 18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일교차가 10~15도 벌어진다. 특히 서쪽 지역의 기온은 낮과 밤의 차이가 15도 이상 벌어질 수 있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 내륙, 전북 내륙에선 서리가 내리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으며 강원 영동에 5~10㎜, 경북 동해안에 5㎜, 울산 1㎜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비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상 해안에는 시속 55㎞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오전까지 전라권과 경북 남부 내륙, 경남 내륙 등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전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충남과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수도권과 대전, 세종, 충북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잔류 미세먼지가 기류 수렴으로 축적돼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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