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지나니 기온 2~5도 ↑…전국 맑고 일교차 15도 [내일날씨]

경기·강원 일부지역 얼음·서리…제주·울릉도엔 가을비

입동을 하루 앞둔 6일 광주 북구 운암동 예술의전당 후문 가로수길에서 북구청 청소행정과 기동반 직원들이 낙엽으로 인한 배수로 막힘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전동송풍기를 이용해 인도에 쌓인 낙엽을 수거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2024.11.6/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8일 전국의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해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에 머물겠다. 일교차가 최대 15도 내외까지 벌어지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가 예보돼 평년(최저 2~11도, 최고 14~19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곳이 있겠다. 하루새 기온이 2~5도 상승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2도 △강릉 8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7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일교차는 10~15도 내외로 매우 커 건강에 유의해야 하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서리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선 얼음이 얼겠다.

7일 밤부터 8일 새벽 사이에 제주에 5㎜ 미만, 울릉도·독도에 5~10㎜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보됐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