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올해 첫얼음 관측…지난해보다 하루 빨라

대전·대구도 첫얼음 얼어…전주·광주·대구엔 첫서리

서울 첫얼음 관측(기상청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절기상 '겨울이 시작한다'는 입동(立冬)인 7일 아침 서울과 대전, 대구, 안동 등에 첫얼음이 관측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유인 기상관측소에서의 공식 최저기온은 2.0도로 영상권에 머물렀으나 지표면에서는 첫얼음이 확인됐다.

서울 첫얼음은 지난해보다는 1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4일 느렸다.

대전과 대구에서도 첫얼음이 관측됐으며 지난해보다 4일 빨랐다. 평년과 비교하면 대전은 4일 느렸고, 대구는 3일 빨랐다.

전주와 광주, 대구에선 첫서리가 관측됐다. 모두 지난해보다 1일 빨랐다.

아침 추위는 낮부터 풀려 최고기온은 13~15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