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탄소감축 목표 설정 위해 아태 전문가 머리 맞댄다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최로 열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을 위한 컨퍼런스(콘퍼런스)'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최로 열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을 위한 컨퍼런스(콘퍼런스)'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28~31일 제19차 서울이니셔티브 정책 포럼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고위 공무원, 전문가 등을 초청해 한국의 환경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3.0' 즉 2035년까지 감축목표를 설정해야 하기에 더 주목받고 있다.

아·태 지역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기후 대응 정책담당자 약 40명이 참석해 NDC 3.0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추가 협력 및 지원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국장은 "NDC 3.0 제출을 앞두고 아·태지역 국가들이 서로의 상황과 경험,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