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아침 최저 3~9도·짙은 안개…"낮부터 추위 풀려요"(종합)

내륙·산지 서리…경기·강원 고지대 얼음 어는 곳도
아침 최저 3~12도·낮 최고 18~23도

20일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에 첫눈이 쌓여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내린 눈은 이날 오전 7시까지 1㎝ 정도 쌓였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4.10.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24일 아침에는 최저기온이 3도까지 내려가고, 얼음·서리가 나타나는 등 쌀쌀하겠다. 추위는 오후부터 다소 풀리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다.

아침 기온은 하루 만에 3~9도 떨어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춘천 6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3도 △제주 21도다.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내려가는 곳은 강원권이다. 강원 내륙 3~6도, 대관령·태백 등 강원 산지 1~2도다.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살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낮부터 차차 올라 25일에는 평년보다 높아지겠다.

오전까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보됐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