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도 이상 기온 떨어지며 '쌀쌀'…남부·제주 가을비 [퇴근길날씨]

7일 강원 인제 북면 용대리에서 열린 제6회 인제 가을꽃축제장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의 정원에는 국화, 마편초, 댑싸리, 구절초 등 30여 종에 달하는 야생화 20만 주가 조성됐다. (인제군 제공) 2024.10.7/뉴스1 ⓒ News1 이종재 기자
7일 강원 인제 북면 용대리에서 열린 제6회 인제 가을꽃축제장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의 정원에는 국화, 마편초, 댑싸리, 구절초 등 30여 종에 달하는 야생화 20만 주가 조성됐다. (인제군 제공) 2024.10.7/뉴스1 ⓒ News1 이종재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월요일인 7일 퇴근길에는 중부지방은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에 최대 10㎜의 가을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구름이 밀려나며 차차 맑아지겠다.

기압골 영향을 받는 남부지방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 6시 이후 전라 해안과 제주, 부산·울산·경남 남부 동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에 1㎜ 내외, 경상권 5㎜ 미만, 제주 5~10㎜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아서 밤에 쌀쌀하겠다.

제주 남쪽 먼바다엔 시속 30~50㎞의 강한 바람이 불며,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되며, 오존은 '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