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가을날씨 계속…'한글날' 전날까지 일부지역 비 [이번주날씨]
월요일 남부·제주, 화요일 동해안에 이따금 비
한글날엔 '전국 맑음'…이튿날엔 가끔 구름 낀 하늘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이번 주에는 화요일인 8일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다가 한글날 9일부터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해 낮 최고 20도 대 중반에 머물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7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만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라권은 오전까지, 경상권과 제주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가 예보돼 평년(최저기온 8~16도, 최고기온 20~24도)과 비슷하겠고, 아침 기온이 예년 이맘때보다는 약간 높겠다.
화요일인 8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 내리는 비는 동풍과 지형의 영향 때문이다.
기온은 전날(7일)과 비슷해 아침 11~17도, 낮 20~25도가 예보됐다.
한글날인 수요일 9일부터 금요일 11일까진 한반도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목요일인 10일에만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가끔 구름이 많을 때가 있겠다.
아침 기온은 10~17도, 낮 기온은 21~25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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