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날 새벽 수도권부터 비…비 내린 뒤 쌀쌀한 가을바람
[내일날씨] 아침 최저 14~21도·낮 최고 20~28도
내륙·서해·남해 '강풍'…일부지역 '아침 안개'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10월 첫날인 화요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새벽 인천·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최대 40㎜, 내륙 10㎜다. 비가 내린 뒤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불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평년(최저 10~18도, 최고 22~25도)보다 기온이 2~4도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21도 △강릉 26도 △대전 23도 △대구 27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9도 △제주 27도다.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지겠다.
인천과 경기 북서부는 새벽부터,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은 오전부터, 경상권 서부와 제주에는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에 5~10㎜, 강원 5㎜ 내외, 대전·충남과 전라권 5~10㎜, 충북·경상 5㎜ 내외, 제주 5~40㎜다.
전국에 순간풍속 55㎞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산지에선 시속 70㎞ 내외의 강풍이 예보됐다.
새벽 서해 먼바다를 시작으로 남해 먼바다, 제주 북부·서부 앞바다, 제주 남서 먼바다 등에 시속 30~60㎞ 바람이 불며,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륙에선 아침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오존은 '보통'이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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