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올해 9월 마지막 퇴근길…밤 사이 기온 10도 '뚝'

큰 일교차 속에 가을이 깊어져 가는 30일 오후 대구 북구 학정동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에서 나락을 쪼아 먹던 참새떼가 인기척에 놀라 달아나고 있다. 2024.9.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큰 일교차 속에 가을이 깊어져 가는 30일 오후 대구 북구 학정동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에서 나락을 쪼아 먹던 참새떼가 인기척에 놀라 달아나고 있다. 2024.9.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9월 마지막 날인 30일 퇴근길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영서, 경상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오후 5시 기준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2도(완도)까지 올라가며 후텁지근했다. 순창(30.1도)도 기온이 30도를 넘기며 무더웠다.

양산(29.9도)과 제주 고산·김해(29.8도) 고흥(29.7도) 등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평년(22~25도)을 웃도는 곳이 많았다.

밤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내려가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오존은 '보통'이 예보됐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