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해안가 너울위험 예측정보 지점 45개소로 확대
최근 5년 너울 빈도 분석해 27개소 추가 지정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상청은 해양위험기상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그간 19개소에 제공되던 '너울 위험 예측 정보' 지점을 45개소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너울 정보는 그간 동해안 위주로 제공됐으나, 앞으로는 남해안과 제주 등에서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너울(Swell)은 파도의 종류 중 하나로,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풍파'(Wind wave)와 구분된다. 해안가에 바람이 불지 않아도 먼 해역에서 발생한 강한 에너지가 해안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기상청은 너울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청은 최근 5년간의 너울 발생빈도를 분석해 신규 지점 27개소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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