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9도·일교차 15도…"본격 환절기"[내일날씨]

아침 최저 10~21도·낮 최고 23~29도

기록적인 폭염과 늦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다세대주택에서 한 어르신이 전기 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24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가겠고, 일교차가 최대 15도 내외까지 벌어지며 본격적인 환절기에 돌입하겠다. 해상에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게 일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0~21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가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다.

제주 먼바다에 22일 새벽까지 시속 30~60㎞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2.0~4.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 해안에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거나 갯바위·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되며, 오존은 전 권역 '보통'이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