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낮 최고 35도·체감 33도…제주·남부 소나기 [내일날씨]

평년보다 최고 7도 높아…수도권·충청·전라 오존 '나쁨'

8일 대구 달서구 테마파크 이월드를 찾은 시민들이 좀비 공포체험을 즐기고 있다. 이월드는 11월 3일까지 가을 시즌 축제 '펌킨 페스타'를 열고, 매주 토요일 야간에는 2030 고객을 대상으로 좀비떼의 인간 사냥과 특전사의 구출 작전을 담은 액션 공연 '바이러스 Z'와 좀비 체험을 진행한다. 2024.9.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10일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가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무덥겠다.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가 예상된다.

평년(최저 16~21도, 최고 25~28도)보다 기온이 3~7도 높겠다.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는 최고 33도 내외로 유지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오후부터 제주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비는 11일 강원 영동과 충청·전라·경상으로 확대하겠다. 제주 강수량은 20~60㎜(많은 곳 20~60㎜), 충청·전라·경상에는 5~6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간당 20㎜ 내외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오존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북에서 '나쁨'이 예상된다.

ace@news1.kr